2010. 9. 23.

윈도우 7의 Vhd 기능

Vhd는 Virtual Hard Drive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가상화 하드디스크를 말한다.

Vhd는 실지로 VirtualPC나 2005 Virtual Server에 사용되 왔으며
가상화 하드디스크란 점에서 VMware, VirtualBox, Parallels에서 사용되는 가상디스크와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윈도우7이 출시되고 Enterprise 와 Ultimate 에서 선보인 이 Vhd의 기능은
대단히 혁신적인 것이었고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가상화 디스크를 물리적인 시스템에 직접적으로 도입하여 독립적인 운영체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는 윈도우7의 Enterprise, Ultimate, 그리고 2008 Server R2가 설치된 Vhd 파일만이
인식되어 부팅될수 있게 제약을 걸었지만 이러한 기술이 VirtualPC와의 호환이
가능하게 된다면 VirtualPC에서 사용할수 있는 모든 운영체제를 물리적 형태에서도
사용 가능할수 있게 될것이다.
그건 결국, 다른 모든 가상프로그램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되면 가상화 프로그램에서 돌아가는 모든 운영체제가 물리적인 형태로
사용될수 있게될 것이다.

물론 MS가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MS 계열 모두를 Vhd와 호환이 되게 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능성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언젠가 Vhd로 손쉽게 운영체제를 사용해 볼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물론 별의 별 제약이 따르겠고 MS에서 쉽게 그 정보를 내줄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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